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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주 일베용어 사용으로 3개월 자격 정지… '뭐라고 했길래?'

입력 2015-04-09 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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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SNS 댓글에 일베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된 프로야구 구단 KIA 타이거즈 소속의 윤완주(26)에 대해 KBO가 엄중경고 조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SNS에서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내야수 윤완주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소속 구단 KIA도 자격정지 3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자격정지 처분에 따라 윤완주는 향후 3개월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등 구단 활동에 일체 참가할 수 없다. 징계 기간 동안 연봉 지급도 중지된다.

앞서 윤완주는 SNS 댓글에 '노무노무 일동 차렷'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노무'는 극우 성향의 사이트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용어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이에 KBO는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9항에 따라 품위 손상 행위로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 KBO는 앞으로 리그 소속 선수단이 유사한 사례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 더욱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태가 커지자 윤완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쁜말인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KIA 윤완주. 사진 = OSEN]
[KIA 윤완주.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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