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칠레 화산폭발 ‘백두산도 심상치 않다? 곧 폭발?’

입력 2015-04-23 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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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온라인]칠레 화산폭발 ‘백두산도 심상치 않다? 곧 폭발?’

칠레 화산폭발 소식과 함께 백두산 화산 활성화 조짐이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12일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2009년부터 침강하던 백두산 천지 칼데라외륜산의 해발이 지난해 7월부터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윤 교수는 "해발, 온천수 온도, 헬륨 농도가 모두 상승 또는 증가하는 것은 마그마의 뜨거운 기운이 점차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두산 화산이 활성화하는 조짐이 뚜렷한 만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국가지진국 지질연구소 활화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자 거리측정기(EDM)를 이용, 해발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윤 교수 측은 밝혔다.

지난 1990년대 섭씨 69도였던 온천수 온도는 최근 최고 83도까지 올라갔으며 온천에서 채취한 화산가스의 헬륨 농도가 일반적인 대기의 7배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의 화산 전문가 다니구치 히로미쓰 도호구대 명예교수는 2011년 발생한 동일본지진의 판 운동의 영향으로 백두산이 분화할 확률이 2019년까지 68%, 2032년까지 99%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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