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폭풍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소찬휘의 '티어스(Tears)'로 또 한번 '괴물 보컬'의 면모를 과시했다. 4년 만에 신곡 '잊었니'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한 김연지는 지난 주 방송한 '끝까지 간다' 출연 이후 소속사 홈페이지가 트래픽 초과로 다운되고 며칠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정상에 오르내리는 등 숱한 이슈를 뿌렸다. 김연지가 당시 부른 박정현의 '꿈에'의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도 '3일째 이 노래만 듣고 있다' '노래 듣다 울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남은 김연지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선 라운드에서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선곡단과 출연진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연지는 본선 라운드에서도 웬만한 실력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를 선택했다.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김연지는 좌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김연지의 무대가 끝나자, MC 문희준은 "김연지가 부르는 '티어스'가 듣고 싶어졌다"며 '티어스' 무대를 요청했다.
고음을 넘나드는 소찬휘의 '티어스'는 지난 '끝까지 간다' 방송에서 가수 손승연이 불러 파워풀한 가창력을 재증명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던 곡.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연지가 과연 어떻게 이 곡을 소화할지 현장에 있던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녹화 당시 수줍은 듯 마이크를 잡은 김연지는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에 선곡단은 물론, 함께 출연한 연예인들까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함께 출연한 배우 황석정은 노래가 나오는 내내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는가 하면, 가수 손승연은 노래가 끝난 후 "정말 좋았다. 함께 노래방 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MC 김성주는 "화통을 삶아 먹었다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귀가 아직도 웅웅거린다"며 감동에 젖은 듯 한참 동안 말문을 잇지 못했다고. 김연지가 부르는 소찬휘의 '티어스'는 28일 오후 9시 40분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