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온라인]차량을 콜렉션의 하나로 여기는 일부 상위계층을 제외하고 이제 차량은 사치품에 속한다기보다, 일반 서민들에도 꼭 필요한 이동수단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값비싼 재화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
중고차라 할지라도 잘만 고르면 괜찮은 차량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도 한 몫 한다. 그런데 중고차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악덕 딜러들의 행태에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상에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매물을 등록해놓고 연락을 해오는 소비자들을 불러들이는데 막상 실 매물을 보기 위해 멀리까지 걸음하면, "방금 계약이 완료되었다"거나 "문제가 많아 추천하지 않는 차량"이라며 다른 매물을 비싼 값에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이왕 멀리까지 왔으니 추천해주는 매물이나 보자는 심리와 화려한 언변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탓에 얼덜결에 원치 않던 차량을 구매하고 후회하는 일이 부지기수.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하려던 서민들을 두 번 울리는 행태다.
이 같은 일을 방지하고 바쁜 현대인들이 실 매물을 보기 위해 지방까지 멀리 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거래방식을 뒤바꾼 새로운 형태의 중고차 매매단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에 위치한 오토맥스는 부천시청차량관리과와 더욱 안전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중고차 구매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고 있어 적법한 등록업체 및 매물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민원상담 및 하자보증 관련해서 오토맥스 운영위원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식의 오토맥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으로 이루어진 큰 건물 안에 차량들을 전시해놓았다.
각 층마다 경차, 중형차, SUV, 화물트럭 등 종류별로 나뉘어져 전시되어 있는 매물들은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을 떠올리게 한다.
오토맥스 관계자는 "매물들이 실내에 있기 때문에 날씨나 주야간에 상관없이 둘러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산차와 수입차를 아울러 6천여 대가 넘는 매물이 한 곳에 전시되어 있어, 실 매물을 확인하러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실 매물을 먼저 확인해보고 차량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토맥스는 부개역과 송내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부천 중동 IC를 통하면 접근이 용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