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비군 총기사고, 'B급 관심병사' 출신에게 실탄 지급?

입력 2015-05-13 1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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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 씨가 현역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는 현역시절 B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부대를 여러차례 옮겼다. 최 씨는 특별관리가 필요했지만, 일반 병사와 마찬가지로 실탄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예비군 총기사고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예비군 총기사고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이날 육군은 예비군 총기사고에 대해 "오늘 오전 10시 40분 쯤 영점 사격을 위해 총탄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아 표적을 향해 한 발 쏜 다음 갑자기 일어나서 '강남구 선착순 5명'을 외친 뒤 주변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최 씨는 20개의 사격 구역 가운데 1번 사로에 있었으며 자신의 주변에 위치한 예비군들을 향해 모두 7발을 발사한 뒤 9번 째 총탄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는 조교와 부사수 등이 사격 훈련을 통제하기 위해 배치돼 있었지만 최 씨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군 총기사고의 부상자 4명은 삼성의료원, 국군수도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나 이들 가운데 24살 박모 씨는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른 부상자 24살 윤모 씨는 머리에 관통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며, 나머지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군 총기사고 소식에 네티즌은 "예비군 총기사고, 강남 한복판에서 무슨 일이래"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훈련 문화도 바뀌겠군" "예비군 총기사고, 군 관리 소홀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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