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수면장애 신약, 임상 3상 시험 시작 '글로벌 시장 공략'

입력 2015-06-01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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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SK 수면장애 신약

SK 수면장애 신약 임상 3상 시험이 시작된다.

1일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치료 신약(SKL-N05)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K 수면장애 신약. 사진=헤럴드경제]
해당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SK 수면장애 신약. 사진=헤럴드경제] 해당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3상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의 마지막 단계로 통상 1상은 동물, 2상은 제한된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3상은 다수 환자에게 투약된다. 3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최종적으로 신약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3상은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파트너인 미국 제약사 재즈(Jazz Pharmaceuticals)가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림증 환자를 대상으로 북미·유럽 지역 전문 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SK는 수면장애 치료 신약(SKL-N05)을 독자 개발한 뒤 지난 2011년에 재즈사에 기술 라이센스를 수출한 바 있다. 재즈사는 오는 2017년까지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한 후 미국 식품 의약국(FDA)의 판매 허가를 거쳐 2018년 신약을 시판한다. 시판에 들어가게 되면 SK는 이 약의 매출액에 비례한 로열티 수입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SK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12개 나라에서 이번 신약에 대한 판권을 갖고 있어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직접 나선다.

서양인의 15%는 1주일에 3일 이상 기면증과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림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면장애 관련 신약 시장 규모는 현재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조 원 규모며 해마다 6% 이상 늘어나고 있다.

SK 측은 “이번 수면장애 신약 임상 3상 외에도 SK바이오팜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뇌전증(간질), 만성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신약 등 경쟁력이 탁월한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SK 수면장애 신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SK 수면장애 신약, 빨리 시판되길”, “SK 수면장애 신약, 성공했으면 좋겠다”, “SK 수면장애 신약, 효과가 있을까”, “SK 수면장애 신약, 잘되면 SK 대박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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