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이 5년 만에 돌아온 이유 [POP타임라인]

입력 2015-06-11 1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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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인턴기자]배우 강성연이 육아를 뒤로한 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해 유쾌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제작발표회에는 김흥동 PD를 비롯해 배우 강성연, 안재모, 김지영, 이종원, 황우슬혜, 황동주가 참석했다.

이 작품에서 주목을 받는 배우는 강성연이다. 2012년 1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한 강성연은 지난 2월 3일 첫째 아들을 출산하자마자 4개월 만에 TV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 2010년 종영한 SBS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이후 “심한 슬럼프를 겪었다”는 강성연은 아내이자 엄마인 평범한 삶을 즐기다가 복귀하기까지 5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강성연을 5년 만에 집밖으로 불러낸 힘을 가진 작품이다. ‘TV 소설 순옥이’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을 통해 필력과 호흡을 자랑한 황순영 작가의 차기작인 데다 배우 사이에서 성격 좋기로 유명한 김흥동 MBC PD와의 만남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여기에 연기 내공이 상당한 김지영, 이종원, 안재모 등 주연 배우들의 호흡은 덤이었다.

['위대한 조강지처' 포스터. 사진제공=MBC]
['위대한 조강지처' 포스터. 사진제공=MBC]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여자 동창생(지연-경순-정미)들이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등을 담은 드라마다. 강성연은 극중에서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나 도도함과 자존심으로 뭉친 유지연 역을 맡았다. 기존 작품과 달리 발랄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복귀가 시청자로부터 얼마나 큰 박수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10PM] ‘위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 10분 늦게 시작.

[2:15PM] 황동주, 황우슬혜, 이종원, 김지영, 안재모, 강성연, 김흥동PD 순으로 포토타임 진행.

[2:15PM] 김지영이 “죄송합니다. 차가 펑크 났어요”라고 말하며 늦게 온 이유에 대해 해명해 웃음 선사.

[배우 김지영. 사진=OSEN]
[배우 김지영. 사진=OSEN]

[2:25PM] ‘위대한 조강지처’ 포토타임 종료.

[2:26PM] ‘위대한 조강지처’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2:31PM] 짧지만 코믹했던 5분간의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2:32PM] 김흥동 PD, 여섯 명의 출연진과 공동인터뷰.

[MBC '위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 사진=OSEN]
[MBC '위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 사진=OSEN]

Q. 이번 드라마는 어떤 작품인가.

A. 김흥동 PD : 이번 드라마는 세 여자의 결혼 후 기울어진 인생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추가된 여고 시절의 에피소드는 다른 드라마와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웃기면서 슬프고 슬프면서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

Q. 강성연 5년 만에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무엇인가.

A. 강성연 : 오랜 공백기로 인해 현장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김지영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사람 좋기로 유명한데 그 점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특히 인품이 좋기로 유명한 김흥동 PD와 함께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고 결국 육아를 잠시 내려놓고 작품에 임하게 됐다. 제작발표회를 위해 아침에 출발했는데 남편이 밥을 챙겨줬다. 남편이 대사를 맞춰주고 간단한 살림을 도와주는 등 외조를 정말 잘 해준다. 이 기회에 굉장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A. 안재모 : 바람 피는 남편들 중 막내로 합류한다. 작품 시작 전 김흥동 PD가 ‘바람피는 역이야. 재밌겠지?’라고 말했지만 저만 정통 불륜을 저질러서 촬영하는 매 순간이 조마조마하다.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이다. 열심히 바람 피고 열심히 촬영하겠다.

[배우 강성연 안재모. 사진=OSEN]
[배우 강성연 안재모. 사진=OSEN]

Q. 드라마 전개가 빠르다.

A. 김흥동 PD : 사는 거 자체가 코미디다. 이번 드라마에서 특별하게 코미디를 의도한 것은 아니고 삶 자체를 살다보면 나오는 코미디를 다뤘다. 1회에 살인사건의 전모가 전부 드러나기 때문에 꼭 보시길 당부 드린다. 드라마에 세 여자가 같이 등장하는 이유가 있다. 세 사람의 사이에는 서로의 불륜을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못하는 묘한 관계가 형성되는데, 그 속에 엄청난 드라마가 숨어 있다. 앞으로 차차 보시며 알게 될 것이다.

Q. 극중 역할 어떤가.

A. 이종원 : 내가 맡은 역할이 찌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기철은 갑작스럽게 졸부가 되어 보여지는 모습이 조금 찌질할 수는 있지만, 자기 나름의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배우 강성연. 사진=OSEN]
[배우 강성연. 사진=OSEN]

Q. 과거 교복 장면이 나온다.

A. 김지영 : 제가 교복 부활 세대다. 교복 촬영 신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애뜻함을 가지고 더 집중해서 촬영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더 이상은 민폐일 거라는 생각에 교복을 입고 직접 촬영하는 신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같다.

[3:22PM] ‘위대한 조강지처’ 공동인터뷰를 끝으로 제작발표회 종료.

강성연을 주연 배우로 내세운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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