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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듣지] 레미, 성숙의 향기 품었다…첫 솔로 EP '라이크 어 버진'

입력 2015-06-16 08: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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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 매일매일 쏟아지는 음원들. 도대체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하는지 망설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헤럴드POP이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머스트 리슨(Must Listen)' 뮤직 [오늘 뭐 듣지]. 음악과 함께 남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추천할 음악은 밴드 밀크디의 보컬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레미의 첫 솔로 EP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입니다. 지난 4월에 발표한 싱글 '나에게만 특별했던'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꾀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던 레미는 드디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앨범을 내놓고 음악 팬들을 만납니다.

[첫 솔로 EP '라이크 어 버진'으로 돌아오는 레미. 사진제공=망고뮤직]
[첫 솔로 EP '라이크 어 버진'으로 돌아오는 레미. 사진제공=망고뮤직]

작업 기간에만 꼬박 2년여가 걸릴 만큼 레미는 첫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힙합풍의 트랜디 팝, 신스팝, 일렉트로니카, 어쿠스틱 발라드까지 레미가 꼭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들과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곡 제목으로도 유명한 앨범 타이틀은 '라이크 어 버진'에는 여러 의미가 함축돼 있습니다. 우선 레미가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의 새로운 음악을 찾아 항해하는 도전, 또 노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풋풋하고 뜨거웠던 마음을 지키고 싶다는 각오가 바로 그것입니다. 더불어 신보를 발표할 때 마다 늘 변화무쌍함을 모습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마돈나에 대한 오마주의 의미도 녹아있습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니꺼할래'로 래퍼 K.O.K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곡은 드라마 추노의 수록곡인 임재범 '낙인', 장근석의 일본 오리콘차트 1위곡 '렛 미 크라이(Let Me Cry)'의 작곡가인 김종천 작품으로, 그 동안 들어왔던 레미의 음색과는 또 다른 섹시한 매력이 유감없이 드러났습니다.

[레미의 '라이크 어 버진' 재킷. 사진제공=망고뮤직]
[레미의 '라이크 어 버진' 재킷. 사진제공=망고뮤직]

'라이크 어 버진'에는 '니꺼할래' 외에도 아이유와 피에스타의 '달빛바다' 등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 태봉이, 조성모, 룰라 등의 곡을 작곡한 홍보라를 비롯해 밴드 플레이모드의 박윤상, 프로듀서 Semoro, A.Eon 등 다양한 음악성을 가진 여러 개성 있는 작곡가들이 참여해 독특한 색깔을 입혔습니다.

레미의 첫 솔로 EP '라이크 어 버진'은 16일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되며, ITunes 등의 해외 음원 서비스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레미는 뮤지컬 배우로써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뮤지컬 '마이맘'의 여주인공 어린 담희 역을 맡은 레미는 가수 조갑경과 야다 출신의 배우 장덕수와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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