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의 김무열이 건조하지만 로맨틱한 ‘다나까’ 고백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김무열은 지난 주 첫 방송된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사랑하는 신부 윤주영(고성희 분)을 향한 일편단심을 선사했다. 그는 연인에게는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지만, 일할 때는 그 누구보다 냉철한 모습으로 ‘바른 생활 순정남’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구축했다.
또 언제나 절도 있는 ‘다나까’ 말투를 사용하지만, 주영 앞에서는 그마저 부드럽고 달콤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돼주시겠습니까?”라는 프로포즈를 비롯해 “제가 주영 씨와 같이 있고 싶습니다” “저는 주영 씨 만나기 전까지 아무런 의미가 없었어요. 이게 제가 사는 의미에요” 등 건조한 듯 하지만 김도형 캐릭터의 진심을 담은 한 마디들은 인물의 로맨틱한 면모를 배가시키며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도형이 실종된 주영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기 시작하는 전개가 펼쳐졌다. 김무열은 로맨틱한 순정남과는 완벽히 상반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아직까진 조용히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있는 도형이 어떤 계기로 ‘바른 생활 순정남’의 모습을 탈피하고 ‘괴물’로 변해갈지 그 과정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공개된 ‘아름다운 나의 신부’ 3회 예고편에서는 도형이 사채업자 송학수(이재용 분)의 죽음과 관련해 용의자로 지목 당하는데 이어, 주영이 실종되기 전 송학수와 만났던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늘(27일) 밤 11시 제 3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