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인양 업체 한중 컨소시엄 선정, 계약금만 851억

입력 2015-07-15 2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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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세월호 인양 업체

세월호 인양 업체로 중국 국영기업이 주도하는 한중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월호 인양 업체 [사진 = MBN 방송 캡처]
세월호 인양 업체 [사진 = MBN 방송 캡처]

15일 해양수산부와 조달청은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 샐비지’와 ‘차이나 옌타이 샐비지’가 각각 이끄는 컨소시엄이 세월호 선체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에서 1순위와 2순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업체다. 잠수사 등 구난 분야 전문 인력 1400명 가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우리나라 업체 오션씨엔아이와 지분을 7대3으로 나눠 구성한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계약금액으로 851억 원을 제시했다.

상하이 컨소시엄은 정부에서 제시한 기간보다 5개월 앞서 7월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월호 선체에 구멍을 뚫지 않고 인양용 빔을 설치해 통째인양 한다는 계획이다. 오션씨엔아이는 장비와 인력 동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차이나 옌타이 샐비지도 중국 교통운수부 소속 업체로 구난분야 전문인력은 약 2000명이다. 우리나라의 유성수중개발, 금융개발, 에스아이엔지니어링 등과 손잡고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이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990억 원을 투찰했다.

해수부는 20일부터 1순위 협상대상인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과 세부 작업 방법, 계약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시작한다. 합의가 이뤄지면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그렇지 않으면 차순위 업체와 다시 협상을 한다.

세월호 인양 업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세월호 인양 업체, 한국에선 인양할 기술력이 없나?” “세월호 인양 업체, 왜 굳이 중국에서” “세월호 인양 업체, 입찰가가 적은 것도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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