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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슈퍼주니어, 단단히 뭉친 '유쾌한 형제들' [POP타임라인]

입력 2015-07-15 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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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글로벌 한류 제왕' 슈퍼주니어가 돌아왔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욱 단단해진 멤버들의 모습에서 이들이 진정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었다.

슈퍼주니어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Devil)'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를 향해 진솔한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말 그대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사진=송재원 기자]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사진=송재원 기자]

[5:32 PM] 이지애의 사회로 슈퍼주니어 기자 간담회 시작

[5:38 PM] 슈퍼주니어 인사, 앨범 소개 및 수록곡 하이라이트 미리 듣기

예성 "3년 만에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 그 시간 동안 멤버들과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정말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

이특 "어느덧 슈퍼주니어의 이름으로 10년이 됐고 많은 앨범이 쌓이게 됐다.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활동에 임한다. 이번도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

동해 "팬들과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10년 동안 함께 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때로는 힘이 들지만 너희와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는 내용을 담아봤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10년의 세월이 스쳐지나갔다. 즐겁게 작업했다."

이특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모두 추억이고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들이었다."

[6:08 PM] '데빌' 뮤직비디오 최초 공개

앞서 '미스터 심플(Mr. Simple)' '섹시 프리 & 싱글(Sexy Free & Single)' '마마시타(MAMACITA)' 등으로 호흡을 맞췄던 홍원기 감독의 작품. 슈퍼주니어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영화의 트레일러가 담긴 색다른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더욱이 초고속 팬텀 카메라 등 다양한 특수 장비가 동원됐으며 특수 폭파 및 액션 장면 등으로 한층 다이내믹한 영상을 완성했다.

은혁 "그동안 퍼포먼스형 뮤직비디오를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시도를 했다. 많은 분들이 보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희철 "정말 립싱크를 하는 부분에서 여성 댄서들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시도했는데 본편에서 볼 수 없어 섭섭한 마음도 든다. 고급스러운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19금 버전으로 한번 공개했으면 하는 욕심도 있다."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사진=송재원 기자]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사진=송재원 기자]

[6:16 PM] 취재진 질의응답

Q. 10년 동안 팀을 유지한 비결은?

이특 "서로 다름을 인정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인정하는데 10년이 걸렸다. 어느 순간 한명, 한명이 모두 좋아지더라. 내가 이 팀의 멤버가 아니더라도 슈퍼주니어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그룹인 것 같다."

규현 "6개월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나만 10주년이 아니다.(웃음) 13명이 되면 날 얼마나 싫어할까라는 걱정도 했다. 다행히 팀이 잘되는 분위기에서 합류하게 됐다."

Q. 걸그룹 대전

이특 "걸그룹 대전을 벌이고 있는 분들과 함께 활동하고 더욱 가까이에서 무대를 볼 수 있기에 굉장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다."

Q. 10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시원 "'미인아'와 '쏘리 쏘리'가 대만에서 121주 연속 1위를 했던 것이 생각난다. 정말 슈퍼주니어로서 책임감이 제대로 들었던 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그 기록도 한번 넘어보고 싶다."

Q. 신동에게 한마디

이특 "잘 견디고 훈련 잘 받고 건강히 돌아오렴. 확 달라진 생활에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다. 때문에 이 이야기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다."

희철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겪는 거다. 물론 우리 팀에 현역만 있는 것도 아니라 공익도 있지만, 어쨌든 국방의 의무를 다한 멤버들이 있다. 한 가지 느끼는 것은 군대는 당연한 것일 뿐 유난 떨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6:50 PM] 포토타임을 끝으로 기자회견 마무리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사진=송재원 기자]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사진=송재원 기자]

한편 슈퍼주니어는 16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댄스,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된다. 이와 함께 그간 활동했던 유닛의 특징을 만나볼 수 있는 트랙도 채워 넣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화려한 작가진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 타입스, 히트 작곡가 켄지 등은 물론 이승환,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 프로젝트 등 우리나라의 대표 싱어송라이터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타이틀 곡 '데빌'은 트렌디한 멜로디를 가진 댄스 넘버로 행복한 순간이 왔다가도 다시 괴로움에 몸부림치게 되는 끊임없는 사랑의 목마름을 담았다. 지독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고백을 악마에 빗대어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는 매 앨범마다 국내외 각종 음악차트를 석권함은 물론 눈부신 성과를 거둬왔다.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통해 맹활약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인 만큼 이번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슈퍼주니어는 16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사진 = 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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