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이 인간 대 귀신의 대결을 담은 공포를 선사한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퇴마: 무녀굴’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김휘 감독,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등이 참석했다.
‘퇴마: 무녀굴’은 제주 김녕사굴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신진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 분)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 분)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 분)를 치료하던 중 그의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0PM] 영화 상영 시작
[3:57PM] 영화 상영 종료
[3:59PM] 감독 및 배우 입장과 함께 기자간담회 시작
[4:01PM] 질의응답
김휘 감독
“원작 소설을 읽고 영화화 하고 싶었던 이유가 주인공이 퇴마사이면서 과거 의사 공부를 하다 그만 둔 이력으로 나온 것 때문이다. 판타지로 보일 것을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근거가 되는 것 같아 선택했다. 정신과 의사가 빙의, 초자연 현상을 설득했을 때 관객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었다. 캐릭터가 영화를 만드는 중요한 모티브가 됐다.”
“영화 전체가 사람과 귀신의 대결이라는 공포영화의 원형에 충실 하려했다. 사람 설명만큼 귀신에 대한 정보도 중요했다. 원작의 양이 상당하다.”
김혜성 “시나리오에서 지광은 타고난 영매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 그런 분은 없지만 실제 영상을 찾아봤다. 신내림 받는 빙의 환자도 찾고 무속인을 만나 자문을 구했다. 무속인이 빙의 하는 장면을 보지는 못했지만 사전에 그분과 공부하고 참고했다.”
“군에 있을 때 감독님의 전작 ‘이웃사람’을 재밌게 봤다. 감독님 팬이라서 함께 하자고 할 때 공포라서기보다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출연했다. 중점을 둔 것은 빙의하면서 언어로 표현하는 모습이 아닌 표정으로만 빙의된 모습을 표현했어야했다. 중점적으로 표현한 것은 빙의된 환자와 호흡하면서 기억 속으로 함께 들어가서 기억을 끄집어내고 함께 생각하고 느끼려고 한 것이다.”
김성균
“의사면서 퇴마사 직업을 가져갔는데 의사이기 전에 이 사람은 집안에서 내려오는 신병이 있는 인물이다. 의사 중에서도 신의 존재를 믿기도 하고 정신과 의사 중에는 최면 치료를 하는 분도 있었다. 신진명이라는 인물은 신병을 경험하고 앓고 있는데 마음을 치유해주는 사람이라서 정신적으로 공부를 했을 것이다.”
유선
“공포 상황에 따라 다르게 놀라야했다. 다 다른 놀람이라서 그걸 분류하는 게 어려웠다. 어떤 때는 공포에 짓눌리면 몸이 경직되고 큰 비명과 짧은 비명이 나온다. 계단에서 귀신이 나오면 주저앉을 것 같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주인공이 주저앉으면 영화가 안 된다’고 했다. 영화적 공포의 반응도 있어야하고 관객의 반응도 있어야 해서 그걸 분류하는 게 어려운 숙제였다.”
차예련
“아이가 쥐를 먹는 장면에서 사운드를 내주셔서 두 배로 무서웠다.”
[4:23PM] 마지막 인사말
김휘 감독 : 단순하게 인간을 괴롭히는 귀신과 대결하는 인간의 이야기다. 공포영화의 기본을 풀어내려했다.
유선 : 올 여름 극장가에 유일한 본격적인 공포영화다. 무더위가 가기 전에 공포영화로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관객에 잘 선보이도록 도와달라.
김성균 : 봄철에는 봄나물을 먹고 여름에는 삼계탕 수박을 먹으며 제철음식을 먹듯이 공포영화 ‘퇴마: 무녀굴’ 보면서 시원하게 여름 날것이다.
차예련 : 여태 나오지 않은 공포영화로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이다. 김휘 감독님을 믿고 출연했는데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고 믿는다. 여러분도 좋아하실 것이다.
김혜성 : 벌써 한국영화들 재밌는 게 많은데 가장 시원하게 더위 날릴 것이라 믿는다.
[4:26PM] 포토타임
[4:30PM] 행사 종료
한편 ‘퇴마: 무녀굴’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