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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프로필] '복고퀸'으로 돌아온 김소정, '집.중.해.부'

입력 2015-08-21 1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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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슈스케' 출신의 '엄친딸' 김소정이 돌아왔습니다. 그간 섹시와 보이시, 그리고 감성을 보여줬던 김소정. 그의 새로운 도전은 바로 복고입니다. 김소정은 '변신의 완성'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댄스 뮤직'을 발표했습니다.

김소정의 복고 변신에는 독특한 레트로 팝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슈퍼창따이가 함께 했습니다. 그가 만든 '댄스 뮤직'은 펑키하며 그루브한 기타 세션과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는 전조, 그리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뮤직비디오 또한 복고 콘셉트의 '흥'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남녀노소 쉽게 즐기고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를 구성했으며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등 1990, 2000년대 댄스 여가수들의 오마주를 담은 퍼포먼스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읍니다.

주체할 수 없는 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만드는 김소정. 그의 진짜 모습을 헤럴드POP이 공개합니다.

['댄스뮤직'으로 돌아온 김소정. 사진제공=에스마일컴퍼니]
['댄스뮤직'으로 돌아온 김소정. 사진제공=에스마일컴퍼니]

◆ 키 & 몸무게 : 157cm, 44kg

'슈퍼스타K2'에 지원했던 프로필이 포털사이트에 올라갔어요. 사실 163cm 정도까지 거짓말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작은 걸 세상 사람들이 알고, 게다가 누군가가 옆에 서면 딱 티가 나 버리니까요. 몸무게는 사실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유지하고 있어요. 사실 굉장히 적은 숫자인데 일의 특성상 2kg는 더 감량을 해야지 무대에 올랐을 때 예뻐 보이더라고요. 사실 보람이에게도 자문을 구했는데 역시 비결은 없더라고요. 식이요법과 운동이 다이어트의 정도인 것 같아요.

◆ 취미 : 필라테스와 조깅

사실 저는 걷는 걸 굉장히 싫어했어요. 가까운 거리도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이제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걷기 시작했어요.(웃음) 운동을 하러 가더라도 실내라 답답하고 재미가 없어서 걷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친구와 한강을 걸었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 때부터 하루에 1시간 이상씩은 걷는 것 같아요. 요즘엔 정말 걷는 매력에 푹 빠져있어요.

['댄스뮤직'으로 돌아온 김소정. 사진제공=에스마일컴퍼니]
['댄스뮤직'으로 돌아온 김소정. 사진제공=에스마일컴퍼니]

필라테스는 최근에 시작했어요. 여자들이 많이 하길래 시작을 했는데, 지금까지 했던 어떤 운동보다 가장 힘들더라고요. 수영과 킥복싱은 하다가 적응이 되는데, 이건 운동 시간 내내 힘을 줘야 하더라고요. 겉으로 보이는 근육이 아닌 속의 근육을 키워줘요. 그리고 집중력도 키워주는 운동이 필라테스예요. 그러다보니 가장 운동효과를 빨리 볼 수 있어요. 힙업과 복근 만들기도 필라테스로 성공했답니다. 그리고 자세교정이 많이 됐어요. 엄마는 키가 조금 큰 거 같다고 하시는데 기분 탓인 것 같고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컸으면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운동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때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포토샵을 배웠어요. 그 때부터 친근한 프로그램이었죠. 그러다보니 대학교를 다닐 때도 포스터 디자인과 웹 디자인을 아르바이트로 했어요. 두 번째 싱글부터 이번 신곡까지 재킷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어요. 평소에도 핀터레스트를 돌아다니면서 감상하고 좋은 그림이 있으면 저장하기도 해요. 사실 손재주가 없는 편이라 직접 그림 그리기는 잘하지 못하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컴퓨터로 구현해 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번 재킷도 이틀 만에 완성했어요. 앨범 디자인을 미리 구상하고 콘셉트에 맞춰 재킷 촬영까지 진행했어요. 혹시 일거리가 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라요!(웃음)

◆ 이상형 : 지혜로운 사람

몇 년 전까지 누가 물어보면 뇌가 섹시한 사람이라고 대답했는데 요즘은 '뇌섹남'이 너무 흔한 단어가 돼 버렸더라고요. 음... 저는 일단 대화도 잘 통해야 해요. 지적인 사람은 많은데 지혜롭기는 힘든 것 같아요. 성숙해서 내가 기댈 때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포용력이 있는 사람, 내가 갈팡질팡할 때 나를 다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도 연하는 없었던 것 같아요. 연상이 의지되고 좋더라고요. 키는 저보다만 컸으면 좋겠고요, 외모는 부리부리하게 생기신 분은 좀 별로예요. 쌍꺼풀도 없거나 속쌍꺼풀이었으면 해요. 체격도 마른 것보다는 보통 이상이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마르면 아무래도 처음 봤을 때 호감이 좀 떨어질 것 같아요. 딱 봤을 때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댄스뮤직'으로 돌아온 김소정. 사진제공=에스마일컴퍼니]
['댄스뮤직'으로 돌아온 김소정. 사진제공=에스마일컴퍼니]

◆ 활동에 임하는 각오

이번엔 댄스가수 김소정이라는 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목표예요. 만약 나왔다 들어가는 것조차도 모르는 슬픈 상황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음 앨범이 나오기 위해서는 이 목표를 꼭 이뤄야 해요.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곡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도 무대에 설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하는 기로에 섰다고 할까요? 뭔가 대박을 내고 히트를 치기 보다는 댄스 가수로서 저의 모습을 여러분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소정이가 될 거고요.

◆ 김소정의 꿈

음악을 함으로써 저와 제 주변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다른 일을 해서 잘 될 수도 있지만 이 길을 선택한 만큼 음악으로 꼭 성공했으면 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도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행복과 설렘을 갖고 걸어가고 싶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저와 제 주변을 넘어서, 모든 사람들이 김소정의 음악으로 웃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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