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TV팝] '택시' 홍수아는 괴로워? 성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입력 2015-08-12 06:46:57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나희 기자]'택시'에 '실검녀' 홍수아가 떴다.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홍수아는 '택시'에서 성형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성형으로 인한 편견을 깨부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실검녀 특집-미녀는 괴로워'에는 배우 홍수아와 성우 서유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배우 홍수아.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홍수아.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이날 홍수아는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은 2~3년 만인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최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홍수아. 그는 복면을 벗었고 MC 오만석은 "몰라보게 예뻐졌다"는 말을 반복하며 멍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영자 역시 "누구시더라"라는 말로 홍수아를 맞이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홍수아에게 쏠린 대중의 관심은 '중국 활동'과 '성형'이다. MC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중국 활동을 하게 된 연유부터 물었다. 홍수아는 "한 영화제에서 중국 활동을 제안받았다. 그런데 중국에서 들어온 배역이 신비스럽고 청순한 이미지가 많았다. 이에 중국 제작사 측에서 눈매 교정 수술을 권유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자연스럽게 성형 사실에 대해서 털어놨다.

그는 또 "래미네이트도 했다"며 "이전보다 지금의 모습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이후 '성형 권위자 홍박사'로 나선 홍수아는 함께 출연한 서유리와 이영자의 성형 부위를 전부 알아맞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우 홍수아.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홍수아.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중국 활동을 언급하면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안 물어볼 수 없다. 이영자는 노련하게 "추자연 씨는 회당 1억씩 받는다던데 홍수아 씨는 어떤가?"라고 물었고, 홍수아는 "한국에서보다 3~4배 정도 번다. 그런데 추자연 씨에 비하면 아기다. 추자연 씨는 (중국에서) 정말 여신이다"라고 설명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홍수아는 또 개념 시구를 창시한 '홍드로' 답게 떠오르는 시구계의 신성, 이영자와 즉석 시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홍수아는 시속 70km의 공을 던지며 '홍드로'가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이영자의 강속구에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이들의 시합을 지켜본 오만석은 "류현진 선수가 아프니까 LA로 가라"며 이영자의 능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홍수아.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홍수아.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이외에도 홍수아는 몸매 관리법을 공개하며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VCR을 공개하거나 류현진과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며 그의 회복을 기원하는 영상 편지를 보내는 등 시종일관 밝고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항상 밝게만 보였던 홍수아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실검녀'로 거론될 만큼 지나친 관심으로 인한 수많은 악플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던 것. 그는 "악플이 달리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악플을 보고 있으면 나쁜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다. '내가 왜 이렇게 욕을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도 있다"며 "20대 때는 이런 생각에 나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홍수아.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홍수아.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홍수아는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항상 갈증? 슬픔? 같은 것이 있었다"고 운을 떼며 웃음 뒤에 감춰진 슬픔을 드러냈다. 그는 "'내 고국에서 인정받지 못하는데 내가 어딜 가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놓으면서도 "그래도 커다란 대륙 시장 안에서 노력하며 쌓고 있는 커리어를 언젠가는 인정받을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외모가 '몰라보게' 예뻐질 만큼 홍수아는 성형을 했고, 그도 이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하지만 대중은 홍수아의 성형에만 관심을 두고 낯선 타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그의 노력에는 의미를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홍수아의 열정과 노력은 성형이라는 편견에 가려져 저평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중국 활동 제안에 "나는 배우이기 때문에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답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홍수아. 그가 앞으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