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TV팝] '별난며느리' 다솜 아니면 어쩔…'싸가지+털털녀' 완벽 빙의 'BEST 3'

입력 2015-08-18 06: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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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의 대박 기운이 심상치 않다. '드라마인듯 시트콤같은' 코믹한 요소가 쉴 새 없이 몰아치며 60분간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았다. 그 중심에 '연기돌' 다솜이 있었다. 17일 밤 첫 방송된 '별난 며느리' 첫 회에서는 '며느리 체험'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명석(류수영)의 종갓집에 간 인영(다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영은 후배 걸 그룹과 싸우거나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방귀를 뀌는 등 성격 더럽고 털털한 성격을 가진 아이돌의 모습이었다. 인영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다솜. 캐스팅 난항과 우려를 딛고 일어선 다솜의 코믹 명장면 'BEST 3'를 꼽아봤다.

●"어디서 반말이니" 이태임-예원 '욕설 논란' 패러디

[배우 다솜. 사진=KBS2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배우 다솜. 사진=KBS2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인영의 첫 등장은 무대 위에서 시작됐다. 극중 인기 없는 걸 그룹 루비의 멤버로 활동 중인 인영은 후배 걸 그룹과 복도에서 어깨를 부딪혔다. 후배가 사과도 없이 지나치려 하자 그의 팔을 붙들고 다그쳤다. 이때 한 멤버는 "아닌데"라며 반말을 했다. 이에 인영은 "이게 어디서 반말이야?"라고 화를 냈다. 이에 후배는 "선배, 저 마음에 안 들죠?"라며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 녹화 도중 욕설이 오갔던 배우 이태임과 쥬얼리 예원의 '욕설 사건'을 그대로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귀 연타+살아있는 표정

인영과 명석의 첫 만남도 아름답지 못했다.

종갓집에 향하던 중 배에 가스가 찬 인영은 잠시 휴게소 화장실에 들러 변기 위에 앉았다. 이어 방귀를 뿡뿡 뀌어댔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아이씨, 설사약 괜히 먹었다"고 거친 말을 내뱉어 무대 위에서의 다소곳한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

[배우 다솜, 류수영. 사진=KBS2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배우 다솜, 류수영. 사진=KBS2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이후 모르고 명석의 차에 올라탄 인영은 운전석에 앉은 명석을 매니저로 착각했다. "미안. 밖에는 사람들이 있어서"라며 방귀를 뀌어대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다솜의 내숭 없는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카메라 앞에서만 '연예인'

본격적으로 '종갓집 며느리 체험'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시작한 인영. 종갓집 장남 명석의 아내 역을 맡아야 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달라진 목소리, 표정, 행동을 보이며 가식의 끝을 달렸다. 그러나 춘자(고두심)가 장독대 닦기를 시켰다. 이에 곧바로 돌변하더니 "쪽팔리게 장독대나 닦아야 하느냐"며 짜증을 부려 당황하게 만들었다.

[배우 다솜, 고두심. 사진=KBS2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배우 다솜, 고두심. 사진=KBS2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다솜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 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 판 승부를 담아낸 코믹 명랑극이다. 첫 방송에서 코믹 기운으로 화제를 몰고 온 '별난 며느리'. 2회에서도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18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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