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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남 별세, 故 남철 곁으로…"유언 남기지 못한채 떠났다"

입력 2015-08-31 1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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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남철 남성남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의 별세 비보가 전해졌다.

31일 남성남의 외손자는 "할아버지께서 새벽에 조용히 돌아가셨다"며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기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남철 남성남.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남철 남성남.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남성남은 1970년대 남철과 콤비를 이뤄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밤의 대행진' 등에 출연했다. 남철과 호흡을 맞춘 '왔다리 갔다리' 춤 등은 여전히 많은 희극인들이 모사하는 춤으로 회상되고 있다.

앞서 남철은 지난 2013년 6월 먼저 숨을 거뒀다. 오랜 동료의 죽음 이후 남성남은 큰 슬픔에 빠져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과거 남철의 죽음 앞에 남성남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 40년을 넘게 함께 활동을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가버렸다. 날 버리고…. 꼭 아내가 죽은 느낌"이라며 애통해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성남 분당차병원 2호실에 마련됐으며 내달 2일 발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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