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남철 남성남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의 별세 비보가 전해졌다.
31일 남성남의 외손자는 "할아버지께서 새벽에 조용히 돌아가셨다"며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기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남성남은 1970년대 남철과 콤비를 이뤄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밤의 대행진' 등에 출연했다. 남철과 호흡을 맞춘 '왔다리 갔다리' 춤 등은 여전히 많은 희극인들이 모사하는 춤으로 회상되고 있다.
앞서 남철은 지난 2013년 6월 먼저 숨을 거뒀다. 오랜 동료의 죽음 이후 남성남은 큰 슬픔에 빠져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과거 남철의 죽음 앞에 남성남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 40년을 넘게 함께 활동을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가버렸다. 날 버리고…. 꼭 아내가 죽은 느낌"이라며 애통해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성남 분당차병원 2호실에 마련됐으며 내달 2일 발인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