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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인터넷 방송의 묘미 '막말'인듯, '막말'아닌, '막말' 같은…

입력 2015-09-04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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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신서유기

'신서유기'가 인터넷방송의 묘미를 살리며 성공적으로 전파를 탔다.

9월 4일 tvN 디지털예능 '신서유기'는 1화부터 5화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나영석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출연한다.

신서유기. 사진=신서유기 캡처
신서유기. 사진=신서유기 캡처

이들은 지난 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 동안 촬영했다. 그리고 공개된 1화~5화에서는 이들의 첫만남부터 중국 공항에서 숙소를 찾아가는 모습,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게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렫졌다.

'신서유기'는 공개되기 전부터 '1박2일'을 통해 국민적인 인기를 모았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의 5년만의 재회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많은 국민의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신서유기'는 인터넷방송인 덕분에 화끈해지고 거침없어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승기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버스에 탑승해 "지금 제일 죄 없는 사람이 먼저 탔구나 생각했다"며 "이 패턴대로라면 4등은 정해져 있다. 상암동 베팅남이다"고 도박물의로 자숙한 이수근을 언급했다. 이어 "2등과 3등이 여의도 이혼남이냐가 문제다"고 돌아온 싱글 은지원을 '이혼남'이라고 지칭해 폭소케 했다.

이승기의 과감한 발언에 인터넷방송을 잘 모르는 강호동은 "적응 안 된다. 막 치는 거냐. 나 무섭다"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호동 역시 인터넷방송에 금세 적응하는 모습으로 베테랑 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은지원이 소원으로 욕 댓글을 삭제하고 싶다고 밝히자 "넌 아무것도 아니다. 네 옆에 있는 사람(이수근)은 구글이 움직여도 못 지운다. 구글 본사가 나서도 안 된다"고 이수근을 디스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2년동안 눈 뜨면 욕 먹고 하루를 시작했다"고 씁쓸하게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밖에도 '신서유기'는 자막을 통해 은지원을 향해 '미친놈'이라고 적나라하게 설명하는 등 인터넷방송만의 묘미를 뽐냈다.

자숙중인 이수근의 합류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던 '신서유기'는 인터넷방송만의 특성과 나영석PD의 센스,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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