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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아이돌 밴드' 편견을 뛰어 넘다 [POP타임라인]

입력 2015-09-14 1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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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희 기자]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두 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구성한 이들은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며 아이돌 밴드에 대한 오래된 편견을 넘어 한층 성장한 뮤지션으로 돌아왔다.

약 1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씨엔블루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쇼케이스 '비 마이 신데렐라(Be My Cinderella)'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돌입을 알렸다.

[씨엔블루 정용화. 사진=OSEN]
[씨엔블루 정용화. 사진=OSEN]

씨엔블루 두 번째 정규앨범 '투게더(2gether)'는 2집을 의미하는 숫자 2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together)'를 합성한 단어로, 씨엔블루의 음악을 다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신데렐라'를 비롯해 '숨바꼭질' '롤러코스터' '도미노(Domino)' '히어로(Hero)' '드렁큰 나이트(Drunken Night)' '캐치 미(Catch Me)' '홀드 미 핸드(Hold Me Hand)' '컨트롤(Control)' '라디오(Radio)' '발자국'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씨엔블루의 신보 '투게더'는 전곡이 정용화, 이종현 등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브릿 록 장르 음악을 주로 해왔던 씨엔블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데뷔 6년차의 자신감을 담아냈다.

과연 씨엔블루가 이번 앨범에서의 트렌디한 사운드와 귀에 감기는 멜로디로 또 다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02 PM] 씨엔블루 '투게더' 쇼케이스 시작

[4:06 PM] 타이틀곡 '신데렐라' 라이브 무대

[씨엔블루 강민혁. 사진=OSEN]
[씨엔블루 강민혁. 사진=OSEN]

'신데렐라'는 솔로앨범을 통해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 받은 정용화의 자작곡이다. 일렉트로닉 기타 소리가 인상적인 댄서블 팝록으로, 고전 동화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떠나버린 여자를 남자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4:10 PM] '신데렐라' 뮤직비디오 상영

[4:11 PM] 아나운서 배지현 입장 및 씨엔블루 포토타임

[4:15 PM] 씨엔블루와 토크 및 질의 응답

Q. 1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은? 이정신 "사실 저희가 그동안 콘서트가 있었고 용화 형의 솔로 활동도 있어서 크게 공백기가 느껴지진 않는다"

[씨엔블루 이정신. 사진=OSEN]
[씨엔블루 이정신. 사진=OSEN]

정용화 "활동 6년 차인데 정규 앨범이 2집이라는 사실이 아쉽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자주 뵐 수 있는 씨엔블루가 되겠다"

Q. 앨범명을 '투게더'로 지은 이유는? 정용화 "팥빙수에 있던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2집이니까 2, 함께 한다는 뜻의 '투게더(together)'를 합하면 센스있겠다 싶어 '투게더(2gether)'로 지었다"

Q.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어떻게 나왔는지?

정용화 "처음엔 곡이 써지지 않아 뒹굴 거리다가 '신데렐라라는 단어를 활용하면 좋겠다' 싶어 생각하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여성들이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식의 기사를 봐서 '하늘의 계시다' 싶어 선택하게 됐다"

Q. 뮤직비디오 속 배우 서이안과의 호흡은?

정용화 "서이안 씨 한 명이 저희 네 명과 호흡을 맞추다 보니 뮤직비디오를 보고 '여자가 바람피는 내용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었다. 그런 의미는 없다"

Q. 정용화에게 '뮤직비디오 속에서 노출이 있는데?''

정용화 "최근 운동을 꾸준히 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공유하고 싶었다. 이제 27살이기도 하고 '바로 지금이다' 싶어 과감히 상의를 탈의하게 됐다. 팬 분들도 예상하지 못했더라. 사실 뮤직비디오 촬영 전 중국에서 산 속옷을 입고 있었다. 그대로 촬영이 진행돼서 뮤직비디오 속에 그 속옷이 살짝 살짝 보인다"

Q. 멤버들의 작곡 스타일은?

이종현 "용화 형은 항상 대중적이고 추세를 잘 받아들이는 변화무쌍한 스타일이다. 반면 저는 뭐든지 과거의 것을 좋아한다"

[씨엔블루 이종현. 사진=OSEN]
[씨엔블루 이종현. 사진=OSEN]

강민혁 "저는 같은 멤버로서 두 사람의 음악을 다 듣는다. 용화 형은 세련되고 트렌디하고 다양한 곡을 쓴다면 종현이 형은 어쿠스틱한 곡을 많이 쓴다. 용화 형은 스튜디에서 많이 작업하고 종현이 형은 항상 기타를 들고 다니며 곡을 쓰는 것 같다"

Q. 중국, 일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라별로 다른 점이 있는지?

정용화 "요즘엔 중국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고 일본에서도 꾸준히 투어를 하고 있다. 최근에 더 많은 도시를 다니고 있는데, 실은 나라별 차이점은 언어, 날씨 외에는 크게 없는 것 같다. 제가 요즘 웨이보도 하는데 진심을 담아 글을 쓰면 팬들도 진심으로 반응해 준다. 어디든 똑같은 것 같다"

Q. 락 페스티벌 참가에 대한 생각은?

정용화 "저는 아이돌 밴드나 메이저, 마이너 밴드에 대한 편견이 없다. 오히려 같이 힘을 합해야 밴드 시장이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는 처음 밴드를 접하는 분들께 이쪽 방향이 있다고 제시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락 페스티벌의 경우 저희도 정말 나가고 싶다. 하지만 타이밍이 좀 안 맞았던 것 같다. 사실 데뷔 초반 많은 일들이 있어 겁이 났었다. 처음에는 공연 전 긴장이 되고 너무 무서웠지만 지금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자체로 즐겁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락 페스티벌에 나가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방송에서 라이브 프로그램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곳에 가서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은 준비가 돼 있다"

[씨엔블루 정용화. 사진=OSEN]
[씨엔블루 정용화. 사진=OSEN]

Q. 음악 프로그램 1위 공약은?

정용화 "유도를 했던 종현이가 음악 방송 1위를 하면 낙법을 하기로 했다. 낙법을 할 매트를 사 놓았다. 그 매트를 쓸 일이 없으면 슬플 것 같다"

[4:52 PM] 마무리 인사와 함께 쇼케이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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