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미국의 유명 밴드 그레고리 브라더스(Gregory Brothers)가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두부와 손을 잡았다.
두부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레고리 브라더스의 안무 디렉팅을 두부가 맡기로 합의했으며, 최근 밴드 전 멤버와 미국 스태프들이 한국을 방문해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다. 그레고리 브라더스는 지난 6월부터 두부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이들은 지난 8월 미국에서 만나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과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두부의 소속사 BM매니지먼트 김태완 실장은 "미국의 레이블사와 콜라보레이션 할 계획으로 다양한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미국 시장에 대해 고민했다. 직접 경험하기 위해 매년 현지 댄스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면서 "시작은 작지만 매년 해외 시장에서 한국 대표 안무가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두부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댄스트레이너이자 아이돌그룹 비투비, 소년공화국 등의 안무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약했다. 태양 '웨딩드레스' 백업 댄스, 장우혁 '시간이 멈춘 날', '주말밤' 안무 빛 백업 댄서를 했으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무대를 연출한 경력을 지녔다.
두부와 함께하게 된 그레고리 브라더스는 온라인에서 뜨거운 유명세를 얻으면서 오프라인까지 진출하게 된 미국의 유명 밴드다. 256만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구독자 수를 자랑하며 '침대 침입자(Bed Intruder)'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영화 '다크나이트 아이즈', '씬시티'에 출연한 조셉고든 레빗(Joseph Gordon Levitt)은 물론 '월드스타' 싸이(PSY)와도 콜라보레이션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