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서스펜스 스릴러 '더 기프트'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와 매혹적인 캐릭터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레베카 홀이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와 묘한 닮은꼴로 떠오르고 있다.
#1. 미모와 지성, 다정다감한 성격과 매혹적인 분위기까지 갖춘 완벽한 아내들
'더 기프트'에서 다정다감한 아내로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하는 로빈 역을 연기한 레베카 홀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그야말로 완벽한 아내로 등장한다. 로빈은 자신을 위해 이사까지 감행한 다정한 남편 사이먼과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낸다. 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서 그야말로 완벽한 캐릭터다.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가 연기한 에이미 역시 아름다운 외모와 고상한 취미, 매혹적인 분위기에 사회적인 커리어까지 모두 갖춘 인물로 등장한다.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가 쓴 동화 속 캐릭터처럼 부족함 없는 완전무결한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꾸준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유명인이다.
이 두 캐릭터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단란한 가정의 아내이자 매력적인 여자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2. 극의 전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가변적 캐릭터로 영화의 긴장감 증폭!
'더 기프트'는 로빈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개인적인 공간인 자신의 집에서 벌어지는 낯선 이의 기척과 예기치 못한 이의 방문, 로빈에게 전달되는 불편한 선물들은 그녀의 불안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영화 초반 다정하고 자상했던 로빈이 일련의 수상한 사건을 겪으며 점차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관객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 역시 그녀의 실종 사건과 함께 그녀의 흔적을 추적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영화는 아름답고 완벽한 여성 에이미의 일상을 쫓으며 사건의 미스터리를 밝혀나간다.
이렇듯, '더 기프트'와 '나를 찾아줘'는 매력적인 두 여성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영화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3. 감춰진 의문과 비밀을 파헤치는 인물 '더 기프트' 로빈 VS 스스로의 비밀을 폭로, 관객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인물 '나를 찾아줘' 에이미
'더 기프트'의 로빈은 자신의 남편 사이먼과 남편의 불편한 동창 고든 사이에서 인물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균형을 맞춘다. 그녀는 과잉 친절 이면에 뭔가를 숨기고 있는 고든의 수상한 호의와 자신의 동창을 향해 노골적인 조롱과 불만을 표현하는 남편 사이먼 사이에서 그들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을 직접 파헤치는 서술자의 역할로 극에 대한 몰입을 높인다. 특히, 미스터리한 사건을 대면하는 로빈의 예민한 감각들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압도적인 스릴을 선사한다.
반면,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는 영화 초반의 선하고 다정한 캐릭터에서 소름 끼치는 반전 캐릭터로 돌변, 관객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그녀는 아름답고 완벽한 여자 에이미라는 인물을 스스로 실종 상태로 만듦으로써 자신의 비밀과 허구로 만들어진 삶을 낱낱이 폭로한다.
레베카 홀과 로자먼드 파이크의 묘한 평행이론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더 기프트'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