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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 충돌 연평균 1498건, 피해규모 200억원 육박

입력 2016-01-09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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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버드 스트라이크

제주행 진에어 여객기의 사고가 화제인 가운데 사고 원인인 '버드 스트라이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행기와 조류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충돌)’ 사고로 국적 항공사들이 연간 150억~200억원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송캡쳐
사진:연합뉴스 방송캡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적 항공기의 버드 스트라이크는 2010년(119건)부터 2014년(234건)까지 5년간 연평균 148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4월5일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을 이륙하려고 활주로를 달리다가 새와 충돌해 이륙이 13시간 지연됐고, 10월19일에는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김포공항 이륙 후 새와 부딪혀 회항했다.

국적 항공사들은 버드 스트라이크로 연간 150억원∼200억원의 피해를 보고 있다.

국토부는 공항별로 폭음기, 경보기 등 장비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조류 퇴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조류충돌은 공항구역뿐만 아니라 공항구역 밖에서도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기에 광범위한 예방이 어렵다고 말한다.

실제로 2014년 국토부에 보고된 조류충돌 234건 가운데 50건은 공항구역 안에서 발생했지만, 49건은 공항구역 밖에서 일어났다. 나머지 135건은 어디서 발생한 지 알 수 없는 ‘장소 불명’ 사례로, 기체를 점검하는 과정에 확인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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