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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훼손 초등생' 아빠, 시신 냉동실 보관 이유..."시간 지나면서 무뎌졌다"

입력 2016-01-19 2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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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시신훼손 초등생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시신을 훼손해 냉장고에 보관해 온 A씨(34)의 진술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폭행치사, 사체손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아들 시신을 냉동실에 보관한 이유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발각되지 않자 (느낌이) 무뎌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진 : 시신훼손 초등생 / YTN 뉴스
사진 : 시신훼손 초등생 / YTN 뉴스

A씨는 “2012년 10월 씻기 싫어하는 아들을 욕실로 끌어당기다가 아들이 넘어져서 뇌진탕을 일으켰다.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다가 한 달 뒤 아들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나도 초등학교 때부터 친어머니로부터 체벌을 많이 받았고 다친 경우도 있었지만 병원에 간 적은 없었다”며 “아들이 숨질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초등생 B군 얼굴과 머리 등에서 멍이나 상처가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B군의 머리와 얼굴 등에는 멍이나 상처로 인한 변색 현상이 관찰되며, 이는 B군에게 외력이 가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시신훼손 초등생, 진짜 천벌 받아라" "시신훼손 초등생, 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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