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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분석] 이승기부터 김재중까지…'떠나는' 오빠들 vs '돌아올' 오빠들

입력 2016-01-23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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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유진 기자] 최근 이승기의 입대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스타들의 입대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을 마무리하고 새해에 국가의 부름을 받은 스타들이 속속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떠나는 오빠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돌아오는 오빠들도 있다. 일부는 전역과 함께 연예계 복귀 소식을 알려 반가운 '안녕'을 예고했다.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올 이들과 곧 눈물의 작별을 할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이승기 김재중. 사진=송재원 기자]
[이승기 김재중. 사진=송재원 기자]

◈떠나는 오빠들…이승기·유아인·주원 2016년 입대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이는 이승기다. 이승기는 오는 2월 1일 입대를 앞두고 지난 21일 신곡 '나 군대간다'를 공개했다. 아쉬워하던 팬들은 이승기의 달달한 목소리로 공백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팬 서비스임과 동시에 두고 두고 사랑받을 '국민 입대송'이 탄생된 것. 이미 음원 사이트를 장악했다. 대부분의 팬들은 이승기다운 인사라며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이승기 다음으로 군 입대하는 스타로 거론되는 이는 배우 유아인. 지난해 영화 '베테랑', '사도'를 통해 '천 만 배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쉴 새 없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만 서른으로 더 이상 군입대를 미룰 수 없는 시기가 됐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종영 이후 입대할 것 같다고 밝혀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그는 "잘 되고 있을 때 군대에 가게 돼 다행"이라며 의연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승기 유아인 주원. 사진=송재원 기자]
[이승기 유아인 주원. 사진=송재원 기자]

지난해 SBS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연기대상을 가져간 배우 주원도 1987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이다. 입대가 코 앞에 다가왔다. 정식 입대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2016년 입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한 그는 올해 과연 어떤 작품으로 20대의 마지막을 장식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돌아오는 오빠들…박기웅·이민기·김재중

떠나는 오빠들이 있다면 돌아오는 오빠들이 있다. 배우 박기웅은 오는 2월 7일 전역을 앞뒀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에 합격했음에도 이를 취소하고 의무경찰로 복무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이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해지된 그는 하지원이 속한 해와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앞서 영화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마 '각시탈', '풀하우스 테이크2' 등에서 열연을 펼친 그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할까. 20대 후반을 넘어선 배우들의 군 입대에 따른 빈자리가 속속 예고되는 가운데 박기웅의 제대 소식으로 영화계가 한시름을 덜게 됐다. 배우 이민기도 복귀 대열에 합류한다. 그는 현재 충남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오는 8월 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영화 '연애의 온도', '몬스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4년 작품 '황제를 위하여'에서 이태임과의 파격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음악 활동에도 관심을 보이며 싱글 앨범을 낸 경험이 있어 또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이 예고된다. 이미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달자의 봄' 등에서 그 끼를 보여줬다.

[박기웅 이민기 김재중. 사진=해와달 엔터테인먼트 / JTBC / 송재원 기자]
[박기웅 이민기 김재중. 사진=해와달 엔터테인먼트 / JTBC / 송재원 기자]

가요계 스타도 복귀 소식을 전했다. JYJ 김재중이 오는 12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아직 멀게 느껴지지만 그의 활동은 벌써부터 시작됐다. 김재중은 오는 2월 정규 2집 발매 소식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자작곡 2곡과 작사에 참여한 9곡을 비롯한 총 12 트랙이 담긴 앨범을 선보인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자정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는 김재중이 2월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수록곡 중 한 곡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입대 전 바쁜 스케줄에도 팬들을 위한 선물로 준비한 앨범이다.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대에 가면 잊혀진다'는 말은 옛말. 제대 후 공백기를 활용하며 활동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군 제대 이후 '군필돌'로 주목을 받으며 맹활약하는 스타들도 있다. 대표적인 가요계 군필자로는 슈퍼주니어 이특, 신화 김동완, 에릭, 전진, 버즈 민경훈 등이 있다. 배우들로는 박서준, 유승호, 이제훈, 송중기 등이 제대 후 안정적인 복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오빠들에게는 격려가 전성기를 장식하고 떠나는 오빠들에게는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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