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오애숙이 사라박을 찾아 양공주 사진을 드리밀며 협박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 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는 오애숙(조은숙 분)이 사라박(황금희 분)을 찾아 딸 서모란(서윤아 분)을 위해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애숙은 딸 서모란을 비참하게 만든 사라박을 찾아 "박미순(사라박) 너 오늘 아주 기가 막힌짓 했더라"라고 말했다.
사라박은 이에 "니들이 한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천륜을 가지고 장난질을 했는데, 천벌을 받아야지"라며 그동안 거짓과 악행을 저질러온 오애숙-서모란 모녀를 비난했다.
오애숙은 이런 사라박에 눈 깜빡하지 않고 "천벌? 과연 그거 우리만 받을까? 아니 너도 받을껄"이라며 몇 장의 사진을 꺼냈다.
꺼낸 사진은 옛날 사라박 사진이었다. 오애숙은 "오랜만에 양공주 시절 사진 보니까 어때?"라며 사라박을 몰아부쳤고, 사라박은 "그래 밝혀, 나는 상관 없어"라며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오애숙은 사라박을 궁지에 몰며 "니 친 딸이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조봉희(고원희 분)라고 밝혀야지"라고 말하며, "니가 내 딸 도둑년 만들었는데 내가 니 딸 더러운 년으로 못 만들것 같니?"라며 협박했다.
그러면서 서모란에 표절건에 대해 "GB부티크 홍보한거라고 말해"라며 서모란의 표절 사건을 덮으려 했다.
화가 잔뜩난 사라박을 보며 "너나 나나 엄마잖아. 지옥에 가려면 너랑 나랑 둘이 들어가야지. 우리 애들까지 같이 들어가면 안돼지"라고 말했다.
오애숙이 나가자 사라박은 사무실 집기를 던지며 "오애숙!!!!!!!!!!!"이라 소리쳤고, 오애숙은 그런 사라박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내 딸 끝장나면, 니 딸도 끝장난다"며 살벌한 눈빛으로 중얼거렸다.
한편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