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는 유경(김혜리)에게 나연(이유리)를 고향 친구의 딸이라고 둘러대는 경완(이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자리에 들기 전 유경(김혜리)는 침대에 누워 책을 읽던 경완에 “어떤 사람이었어 나연이 아빠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경완은 태연하게 “말했잖아, 고향 친구라고”라며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랐는데 내가 대학가면서 연락이 뜸해졌어”라고 답했다.
유경은 “그래? 그럼 당신 친구는 오래전에 죽고 친구 부인이 나연이 혼자 키우다 이번에 사고로 죽은거야?”라고 되물었다.
경완은 “그렇다”며 “어린 게 안됐어, 어려서 아빠 보내고 엄마까지”라며 측은지심을 드러냈다.
경완의 대답에도 유경은 “어쩌다 사고를 당했대?”라며 나연 모친의 사고 정황을 물었다.
유경의 추궁에 경완은 “바빠서 무단횡단을 했나봐”라고 답하면서도 “좋은 일도 아닌데 관두자”라고 대화를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유경은 끝내 “그런데 당신 어떻게 그앨 데려올 생각을 다했어”라며 나연을 집까지 데리고 온 이유에 대해 캐물었다.
경완은 끝까지 “우리 세진이 생각나서 데려왔다”며 “당신이 조금만 참아줘”라고 부탁했다.
한편 늦은 밤 시간 주방에서 홀로 울고 있는 나연을 발견한 경완은 이를 토닥여줬다.
이를 엿보게 된 유경은 둘 사이에 이상한 기류를 느끼고 나연을 견제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