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싸이 건물, 한남동 테이크 아웃 드로잉.."무조건 나가라고 했다"

입력 2016-02-03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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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싸이 건물

가수 싸이의 건물 세입자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2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건물주와 세입자, 우리 같이 좀 삽시다'를 주제로 가수 싸이와 건물 세입자의 갈등을 집중 취재했다.

사진 : 채널A '골든타임'
사진 : 채널A '골든타임'

이날 방송에서 임대인 싸이 측의 주장에 따르면 “건물을 사기 전 세입자가 이전 건물주와 이미 2013년 12월 말까지만 영업을 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기간이 지나도 나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싸이 건물 세입자의 주장은 다르다. 세입자는 "(싸이 측이) 저희에게 정확하게 '무조선 싫어,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2011년 12월 6일 이전 임대인과 임차인이 맺은 조정조서에 따르면 싸이 측의 주장은 당연해 보였지만 임차인들의 주장은 달랐다. 세입자 측에선 이전의 조정은 재건축을 하기로 해서 나가기로 한 것이지, 재건축을 안 하면 나갈 이유가 없다는 것.

싸이 건물 세입자는 '(조정조서는)두 번째 주인과의 약속인데, 두 번째 주인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는데 왜 이 약속을 저희만 지켜야 하느냐'며 법원에 이의 신청했다.

한편, 싸이 건물에는 '테이크 아웃 드로잉'이라는 카페가 운영중이며, 이 카페는 젊은 예술인들, 작가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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