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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엄마에게 울지말라고 했다" 먹먹한 생전 이야기

입력 2016-02-11 06: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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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차은호 기자]전민우

'리틀싸이' 전민우 군이 12세 어린이로 투병 끝에 사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옌볜 현지 매체 조글로는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동포인 전군은 한중 양국에서 '리틀 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네 살 때부터 한국과 중국의 TV에 출연하면서 노래를 불르며 화제가 됐다.

특히 중국 저장위성TV의 유명 프로그램인 '중국몽상쇼'에서 꼬마 싸이로 분해 강남 스타일을 불러 큰 화제가 된바 있다.

그러나 2014년 8월 뇌종양의 일종이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시한부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전민우 군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 “엄마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는 것도 많이 봤다. 울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때까지 시한부 선고 사실을 아들에게 알리지 못했던 전민우 군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방송을 보여주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출연한 건 아들과 같은 병을 앓았지만 이겨낸 사람들의 사연의 제보를 받고 싶어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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