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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중력파 '블랙홀' 출돌직전 0.15초간 탐지 '시공간 일그러짐'

입력 2016-02-13 0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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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차은호 기자]아인슈타인 중력파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예측한 중력파의 존재가 처음으로 관측됐다.

중력파는 2개의 블랙홀이 합쳐지거나 거대한 질량을 지닌 천체가 충돌할 때 시공간을 일그러뜨리면서 우주 공간으로 물결처럼 퍼져 나가는 중력의 파동이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아인슈타인이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예측한 중력파가 백 년 만에 실제로 관측됐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한국과 미국, 독일 등 15개국 연구진이 참여한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 '라이고'가 중력파 검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루이지애나와 워싱턴 주에 있는 검출기를 가동해 지난해 9월 14일 지구에서 13억 광년 떨어진 2개의 블랙홀이 충돌하기 직전 0.15초간 발생한 중력파를 탐지했다.

중력파 관측에 성공하면서 천체망원경으로 볼 수 없었던 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블랙홀과 초신성, 빅뱅 등 우주 생성과 변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과학계는 흥분하고 있다.

중력파 탐지가 금세기 최고의 과학적 발견으로 평가되면서 연구진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 유력 후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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