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한미 해병대
한미 양국 해병대가 다음 달에 진행하는 쌍용 훈련에서 북한 내륙에 진격하는 내륙 작전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사시 북한의 내륙으로 진격해 핵과 미사일 기지 등 핵심 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인데 우리 해병대 1만명과 미 해병대 7천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또 미 해병의 스텔스 상륙함인 뉴올리언스 함을 비롯해 상륙함 4척과 군수지원선단, 수직 이착륙 헬기까지 투입해 입체 작전을 벌인다.
한미 해병대는 이번 훈련에서 내륙 작전의 이동 거리도 확대하고 작전 기간도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훈련은 바다에서 육지로 침투해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는 상륙 작전 위주로 진행됐지만 최근 북한의 도발에 따라 내륙 작전을 강화하는 것.
군 관계자는 "북한 핵심시설 타격을 강화하는 것은 최근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도 있다"고 말했다.
선제 타격과 참수 훈련에 이어 내륙 작전 확대까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