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통명절 '정월대보름' 발렌타인데이에 밀려 '찬밥신세' 전락

입력 2016-02-22 09: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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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정월대보름

예부터 정월대보름엔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깨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그런데 발렌타인데이 같은 서양식 기념일은 챙기면서 정작 우리 정월대보름은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tv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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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명절인데 이를 챙기는 경우가 점점 줄고 있기 때문이다. 오곡과 부럼 등 정원대보름 관련 매출은 최근 3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양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와 날짜가 겹쳤던 2014년에는 초콜릿에 밀려 매출이 20%까지 떨어졌다.

유통업계는 대보름 상품의 할인율을 높이고 쥐불놀이 장난감을 증정하는 등 매출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념일 홍수 속에 정작 전통명절은 잊혀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 오늘 정월 대보름인가''우리 민족에게 정월은 한 해를 시작하며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었습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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