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렉시트 저지 협상 타결, EU전체 이익위해 '영국 EU잔류' 꼭 필요

입력 2016-02-20 16:44:52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브렉시트 저지 협상 타결'

유럽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이 영국의 EU탈퇴, 이른바 '브렉시트'를 저지하기 위한 협상을 타결했다.

EU 정상들은 유럽통합 과정의 중대한 도전인 브렉시트를 저지하기 위해 18일(현지 시각)부터 3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다음 날인 19일(현지 시각),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만장일치로 EU 개혁안 논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저지 협상 타결' / SBS뉴스 캡처
'브렉시트 저지 협상 타결' / SBS뉴스 캡처

영국 측이 요구한 EU 개혁안이 대부분 받아들여짐에 따라 오는 6월로 예정된 영국의 EU 탈퇴 여부를 묻는 영국국민투표는 ‘잔류 결정’으로 의견이 기울 것으로 예측된다.

'브렉시트'는 프랑스 등 대륙 국가들이 주도해 설립한 EU에 대한 영국 국민의 오래된 불신 정서에다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 급증에 따른 복지 재정 압박이 커지면서 2010년대 들어 급부상했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총선에서 "오는 2017년까지 EU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영국의 요구 사항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4년간 각종 복지 혜택을 제한하는 권한 인정, 유로화 이외의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의 독자적인 통화·금융정책 시행 보장 등으로, 영국은 현재 유로화 대신 파운드화를 사용하고 있다.

초기 협상은 프랑스와 동유럽 국가 등은 영국의 요구 조건에 난색을 표명하며 난항에 빠졌으나, 영국의 EU 잔류가 'EU 전체의 이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합의점에 도달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