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문광형사업단, 문동일 셰프가 함께한 제주로컬푸드 품평회 열어
[헤럴드POP=홍재준 기자] 옛말에 그 지역을 제대로 알려면 전통시장을 가라 했던가.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한림민속오일시장’이 도를 찾는 제주여행객들에게 제주오일장의 변화와 존재를 알리고자 다채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한림 조끄뜨레(가까이, 옆에 라는 뜻의 제주 방언) 로컬푸드’를 브랜드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림민속오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이시화)은 한림민속오일시장 상인회(회장 이춘생)와 손잡고 지난 1월 24일과 2월 4일, 한림오일시장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품평회를 열었다.
두 차례에 걸쳐 열린 한일오일시장 조끄뜨레 로컬푸드 품평회는 제주1호 조리기능장이자 숱한 화제를 모은 TV 프로그램 ‘한식대첩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문동일 셰프가 참여, 제주 식재료로 만든 다양하고 독특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문동일 셰프가 한림문광형사업단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공동 개발한 여러 음식들은 시장을 찾은 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 향토 음식인 메밀빙떡을 젊은 층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야채메일빙’과 제주 쉰다리(밥과 누룩으로 담가 만든 제주도의 여름철 저농도 알코올 음료)와 한림 특산품인 백년초를 이용해 만든 ‘선인장 쉰다리’, 백년초와 망고 등을 이용해 만든 ‘선인장 망고 주스’가 최고점을 받았다.
주최 측은 해당 음식들이 ‘한림오일장만의 독특한 제주도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림오일장 관계자는 “제주오일장 중에서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림오일장이 이번 변화를 계기로 문광형 시장으로 한발 성큼 다가서게 된 듯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더욱 변화될 한림오일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