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필리버스터
23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본희의를 개의하고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을 공표했다.
이에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제안 설명과 법안 수정안을 전했다. 정 의장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외 107인으로부터 무제한 토론요구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더민주 필리버스터의 첫 주자로는 현재 최연소 국회의원인 김광진 의원이 나섰다.
김광진 의원은 “언제나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오던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으로 본회의에 부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통행과 불통이 급기야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에게까지 전달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광진 의원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한 사례를 보면 10월 유신의 서막과 종말을 알린 1972년 12월과 1979년 10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등 3차례”라며 “지금이 통상적 방법으로 공공의 안녕과 입법활동이 불가능한 국가비상사태라고 볼 수 있겠냐”고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