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필리버스터의 새역사, 김광진 기록 은수미가 깼다…현재진행형

입력 2016-02-24 0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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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백진희 기자]필리버스터 김광진 은수미

사진: 해당 영상 캡처, SNS
사진: 해당 영상 캡처, SNS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세번째 주자로 나선 은수미 의원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 시간 기록을 깬 김광진 의원의 연설 기록을 또 한번 깼다. 24일 오전 2시 29분께 더민주 김광진 의원(5시간 33분), 문병호 의원(1시간 49분)에 이어 세 번째 발언자로 은수미 의원이 나섰다.

은수미 의원은 24일 오전 2시30분부터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섰고 이날 오전9시가 넘는 시간까지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필리버스터에서 은수미 의원은 "테러행위를 방지하는 것은 항상 인권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부여당은 직권상정이라는 그런 조치 통해서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테러방지법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이에 앞서 필리버스터 첫번째 주자로 나선 김광진 의원이 전날 오후 7시5분쯤부터 다음날 오전 0시40분까지 발언한 5시간35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1964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시 여당이던 민주공화당이 김준연 자유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상정하자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본회의장에서 5시간19분에 걸친 연설 기록을 깬 것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어 은수미 의원이 해당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운 것.

한편,박원석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더민주의 유승희, 최민희, 강기정, 김경협 의원 등이 향후 발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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