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홍익표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140시간을 경과하며 이어지고 있는 필리버스터에 27번째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단상에 올랐다.
홍익표 의원은 이날 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홍익표 의원은 “청와대를 견제할 새누리당의 목소리가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예로 들며 “여야 의원을 백악관으로 불러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홍익표 의원은 현 정부와 여당을 향해 “지금의 국회를 197-년대 ‘통법부’로 만들고 싶냐”고 비판했다.
홍익표 의원은 필리버스터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통령께 유감스럽다”며 “민주주의는 절대 효율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무능한 집단에 많은 권한을 주었을 때에는 큰 해악으로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또한 필리버스터를 위해 단상에 오르기 직전 “정치적 침묵이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괴물을 만들 수 있다”며 “거대한 권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서로서로가 버팀목이 되지 않고선 결코 맞설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