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육룡이 나르샤’ 무휼(윤균상), 이방지(변요한)이 운명에 휘말렸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무사히 한양으로 돌아온 무휼(윤균상)과 그를 맞이하는 이방지(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지와 무휼은 주막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낮부터 거나한 술자리를 가졌다.
오랜만의 재회에 들뜬 것은 비단 이방지와 무휼 뿐이 아니었다.
술자리의 화두는 단연 몰라볼만큼 성숙해진 무휼의 모습이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무휼과 이방지는 산속 깊숙한 곳을 찾아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늘어놓는 무휼에 이방지는 “언젠가 우리도 싸우게 될거야”라며 불행한 미래를 예고했다.
이에 무휼은 “요동에서 만난 어떤 무사가 그런 말을 하더라”며 “칼을 잡고 사는 사람은 두 수 앞을 보려고 하면 안된대”라고 말했다.
무휼은 이방지에 “딱 한 수 앞만 보면 된다는거야”라며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지금은 딱 내 앞에 있는 것만 보려구”라고 결의를 보였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무휼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방지는 “근데 너 원래부터 두 수 앞에 못 봤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미 두 사람 사이에는 시간만큼이나 깊어진 각자의 계획이 존재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기어이 정도전(김명민)과 팽팽히 대립하며 왕권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는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각각 삼봉과 이방원 밑에서 몸담고 있는 이들의 불행한 예언이 맞아떨어질 것임을 예상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