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필리버스터 국회
11시간 49분 필리버스터 국내 최장기록을 세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을 통해 사진과 소감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정 의원은 장시간 연설에 지친 듯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사진과 함께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라며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라 적었다.
이어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4시 41분에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테러방지법’의 문제를 지적하는 연설을 시작해, 11시간 39분 뒤인 오후 4시 20분 발언을 마쳤다.
한편, 정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유신 헌법을 만들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방지법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부전자전이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