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이종걸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의 중단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당내 강경파는 테러방지법 수정 없이는 끝낼 수 없다고 완강히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헌정 사상 초유로 8일동안 계속된 무제한 토론은 지지층이 호응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한껏 고무됐었다.
또한 발언 장면을 널리 알리며 선거운동 효과도 적지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선을 40여 일 앞둔 상태에서 국회로 넘어온 선거구획정안처리가 꽉 막히면서 총선연기론까지 부각됐다.
현실적으로 토론을 무한정 이어갈 수도 없고 여론의 역풍까지 우려되는 상황이 제기되자 이종걸 비대위 대표가 결단을 내렸다.
이종걸 비대위 대표는 "더 하면 선거가 이념 논쟁으로 간다"며 "정부·여당이 노리는 게 그것"이라며 강경파 설득에 나선 것.
그러나 당내 강경파는 마지막까지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를 계속 이어가길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