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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토크] '그래 그런거야' 강부자, 인생 명언 "자식은 네 것 아니다"

입력 2016-03-06 2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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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그래 그런거야' 김해숙의 타는 속을 강부자가 달랬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유세준(정해인 분)의 취업 포기 선언으로 속상한 한혜경(김해숙 분)을 위로하는 김숙자(강부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경은 홀로 식사준비를 하면서 지금까지 키워낸 세 자식들을 생각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내래이션이 한혜경의 속내를 대신했다. 한혜경은 의사가 된 큰 아이와, 글을 쓰는 둘째 딸, 막내 아들에 대한 과거의 기대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했다.

한혜경은 '끈기와 노력으로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제법 괜찮은 병원에 들어간 큰 아들과 취업은 안하고 여자로서 자랑스러운 글쓰는 일을 한다기에 자랑스러웠다. 막내는 고등학교 역사선생님이나 되길 바랬는데, 그마저도 생각이 없다길래 왠만한 중소기업에 취직 하겠거니 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직업 없는 백수 여행가가 되겠다니. 가슴팍에 얼음이 들어앉아있는 것 같다. 자식에 큰 욕심이 없어야했는데 새빨간 거짓말이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회상했다. 오늘날 많은 어머니들의 마음 속을 대변한 것이리라.

사진:SBS 방송캡쳐
사진:SBS 방송캡쳐

이후 김숙자는 한혜경에게 "한다면 하란대로 내비둬라. 나중에야 엄마가 그때 그랬지 하며 후회할 때도 오겠지. 애들은 그 때 안다. 자식은 니꺼 아니다"라며 조언했다.

그러나 한혜경은 "이제 28살이다. 그냥 주저 앉히면 너무 늦을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아무리 주변에서 말해도 부모는 결코 자식에 대한 마음을 쉽사리 놓을 수 없는 마음이 그러났다. 그러나 그마저도 김숙자는 "그건 네 생각이다"라며 유세준의 독립을 응원했다.

한편, SBS '그래, 그런거야'는 다양한 가족형태에서 드러나는 오늘날 가족 일상 문제들을 다루는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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