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서진이 유이에게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MBC 주말 드라마 '결혼계약'의 첫 회가 방송되어 화제다. 오늘 방송에서 대기업 '한남식품'의 둘째 아들로 등장한 이서진은 재벌가 아들다운 차갑고 냉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5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결혼계약' 1회에서 유이는 일곱 살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 맘으로, 오래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입장이었다. 유이는 빚쟁이들에게 쫓기면서 이서진에게는 자해공갈단으로 의심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의 딸 신린아(차은성 역)는 "나 이제 애기 아니야. 나한테 다 이야기해도 돼"라고 말하면서 유이를 격려했다. 유이는 그런 딸에게 장난을 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이(강혜수 역)는 자신의 남편이 놓고 간 빚을 찾아가려는 빚쟁이들의 전화를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이서진(한지훈 역)은 낮에 있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잘 정리했다"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자해공갈단에 잘못 걸리면 인터넷에 소문 퍼진다며 주의하라고 전했다.
이서진은 자신의 첫사랑인 김유리(서나윤 역)를 떠올리다가 유이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전화를 건 유이에 이서진은 "차에 친 것 아니잖아요. 검사 결과 나왔어요? 돈이 적어? 다시는 전화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서진에 전화를 건 유이는 사실 자신이 받은 돈에 대해서 오해를 풀고, 다시 돈을 돌려주려고 한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 번 선입견을 가진 이서진은 쉽게 오해를 풀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확신했다. 다음회에서 유이는 이서진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다시 돈을 돌려줄 가능성이 있고, 혹은 돈 때문에 장기 이식 수술까지 하겠다고 나선 유이에 대해서 이서진의 오해가 깊어질 가능성도 동시에 생겼다.
한편, 드라마 '결혼계약(김진민 연출 / 정유경 극본)'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이서진이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자 유이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