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한국 실업률이 일본 실업률을 11개월 연속 웃돌았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학 졸업식이 있었던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2.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7.4%에서 점점 높아지다가 지난 달 처음으로 12%대에 진입했다.
청년 실업자 수 56만 명, 1년 전보다 7만 6천 명 늘었다.
청년들이 원하는 건 대기업 정규직이나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일자리인데, 그런 일자리는 충분하지가 않다.
주요 대기업 절반은 신규 채용 규모조차 정하지 못할 정도로 고용시장은 얼어붙었다.
이 좁은 관문을 뚫으려고 청년 3분의 1이 사교육에다 수백만 원을 쏟아 붇고 있다.
올해 9급 공무원 시험엔 역대 최대인 22만 명이 지원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국가직 공무원 원서 접수가 있었는데 청년층이 2만 4천 명이 증가해서."라고 전했다.
청년 실업률이 치솟으면서 전체 실업률도 4.9%로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