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개방’ 생중계가 활발하다. 강아지들이 콘텐츠 중심 개인 방송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이경규는 반려견이 낳은 6마리의 새끼 강아지들과 함께 본인의 집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새끼 강아지들의 이름을 공모하거나, 생방송 중 피곤한 기색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채팅창에 올라오는 황당한 이름 후보들을 보자마자 호통을 치고, 자연스레 바닥에 드러눕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잠이 많은 새끼 강아지들과 같이 무기력한 ‘눕방’을 선보인 것. 시청자들은 이경규의 센스와 예지력을 극찬했다.
1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그룹 빅스 멤버 혁의 개인 방송 ‘해주세혁’ 프로젝트도 강아지들과 함께 했다. 혁은 앞서 팬카페를 통해 응모받은 팬들의 요청을 수리해 이날 애견 카페를 찾았다. 30여 분 동안 대형견부터 작은 새끼까지 각양각색의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만 7천 명이 넘는 시청자가 혁과 강아지들의 만남을 지켜봤다.
지난해 첫 방송된 JTBC ‘마리와 나’,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이미 한 번 주인공 역할을 했던 강아지(개)는 이제 생방송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예측 불가 행동에도 절로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반려견들이 새로운 방송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