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사람이 좋다' 박철민, 오랜 기간 조연생활..."조연만의 매력 있다"

입력 2016-03-19 14: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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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사람이 좋다' 박철민이 연기에 대한 고충과 매력을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배우 출연해 연기에 얽힌 애환을 털어놓았다.

박철민은 순발력있는 애드립을 선보여 명품 조연으로 손꼽히는 배우다.

그러나 박철민은 "그 자리에 있기까지 수많은 노력이 뒤따랐다며 "암기력이 유독 약하다. 수 백, 수 천 번은 암기해야 대사가 익혀진다"고 털어놨다.

박철민은 "(사람들이) 어쩜 그렇게 애드리브도 잘하고 순발력도 있으세요?'라고 말 하는데 내 애드리브의 반 이상은 처절하게 외워지지 않는 대사를 갖고 몸부림 치다가 그게 지겨워서 하나 살짝 방향을 틀었을 때 나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사진 :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이어 "노력해서 나오는 것이다고 말하기에는 그게 뭐 자랑이라고 말을 또 하겠냐"고 민망함을 드러냈다.

또한 박철민은 조연 생활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조연이 틀린 거, 주연이 맞는 거 주연이 더 좋은 거, 조연이 덜 좋은 거. 옳은 것, 틀린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우리 조연들은 많은 작품을 만난다. 주연들이 1년에 한두 작품 할 때, 우린 다섯 여섯 작품을 만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철민은 오랜기간 조연 역할을 맡아온 것에 대해 "수많은 캐릭터들을 만나기도 하고, 다른 여러 대중들을 만나기도 한다. 여러 장르를 만나기도 하고 그러면서 재미도 있고, 조연 배우만의 매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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