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육룡이' 적룡→백달원 한상진 "1년 동안 역사 속에 살았다" 종영소감

입력 2016-03-23 08: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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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한상진이 적룡(백달원) 역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기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지난 22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적룡(한상진 분)이 조선 보부상의 시조 백달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곧 무명 조직의 활동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방원(유아인 분)을 살해하려는 무명의 계획이 실패하자 적룡은 하륜(조희봉 분)에게 “무명의 잔당을 척결하자”며 접근, 거대한 보부상 연합을 꾸리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곧 이 역시 무명의 명령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마지막 반전을 선사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

50부작의 대장정을 마친 한상진은 “촬영 준비 기간부터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마치 역사 속에 살았던 느낌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가 바뀌는 동안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하신 제작진과 선후배 동료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적룡 역에 대해서는 “비리 사찰의 지재 스님이었다. 방송 초반에는 자신의 이익과 재물에 비중을 뒀다면, 무명임이 밝혀진 뒤에는 조직에 대한 의리가 주를 이뤘던 것 같다. 무명이 선한 조직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명분을 찾고 한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의리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 선한 인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하다고만 볼 수는 없는 인물이라서 이 부분을 연기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라며 애정이 느껴지는 캐릭터 해석을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등이 출연하는 ‘대박’이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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