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DC가 지배하고 디즈니가 한 자리 차지한 극장가에 이병헌과 오달수가 뛰어들었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의 벽은 높았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 감독 잭 스나이더)'은 지난 30일 동안 7만3911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59만8750명.
'배트맨 대 슈퍼맨'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로 밴 에플랙과 헨리 카빌이 출연한다.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호불호가 갈리면서 흥행 속도는 더딘 편. 이 흐름이라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이번 주 내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소리 없이 강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4만5569명을 동원하며 차지, 2위에 올랐다.
'천만 요정' 오달수가 단독 주연으로 나선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와 2016 이병헌의 할리우드 출연작 '미스컨덕트'가 '배트맨 대 슈퍼맨'이 점령한 스크린 전쟁에 뛰어들었지만, 각각 3위와 4위에 그쳤다. '대배우'는 개봉날 2만6875명(누적 3만932명)을 모았다. '미스컨덕트'는 비슷한 2만3217명(누적 2만36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