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신의 목소리' 윤도현, SBS 수요일 전문 '하드 캐리'

입력 2016-03-31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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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신의 목소리’가 첫 방송 마지막 5분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마지막 5분 동안 윤도현의 폭발적인 무대가 그려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 1회에서 가수 윤도현은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열창하며 시원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SBS '신의 목소리' 화면 캡처
사진=SBS '신의 목소리' 화면 캡처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MC 이휘재와 성시경은 정규 편성의 공을 윤도현에게 돌리며 고마워했다. 설 파일럿 방송 당시 프로 가수 군단 중 윤도현이 유일하게 아마추어 도전자 김재환에게 패하며 화제성을 이끌었기 때문. 마침 정규 첫 방송에서도 윤도현의 상대가 가장 먼저 정해졌다. 임재범을 꼭 닮은 합창단 지휘자 김훈희는 모두의 예상대로 윤도현을 선택했고, 윤도현에게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선곡해줬다.

윤도현은 파일럿 때처럼 이번에도 젊고 어려운 노래와 씨름해야 했다. 가장 익숙한 시간대에서 가장 두려운 무대를 준비하게 된 것. 지난 23일 종영된 SBS ‘한밤의 TV연예’ 주인장이었던 윤도현은 그 빈자리에 편성된 ‘신의 목소리’에서도 윤도현은 진정한 ‘하드 캐리’를 보여줬다.

후보곡 목록을 보고 “내게 뭔들 어울리겠냐”라며 허탈해하던 모습은 전부 엄살이었다. 1라운드가 마무리된 뒤 윤도현은 ‘신의 목소리’다운 자존심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강렬한 록 스피릿을 뽐내며 관중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MC 아닌 보컬로 한 주 만에 다시 돌아온 ‘SBS 수요일의 남자’ 윤도현은 ‘신의 목소리’ 2회를 기대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음악 예능답게 노래로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윤도현이 그토록 염원한 1승이 달성될 수 있을지, 다른 프로 가수 군단이 윤도현처럼 어떤 짜릿한 반전 무대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2회에 집중되고 있다.

‘신의 목소리’는 최강 프로 가수들에게 아마추어 실력자가 도전하는 형식의 음악 예능이다. 설 파일럿 음악 예능 중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0.4%)를 기록, 가장 먼저 정규 편성됐다. 매주 수요일 오후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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