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나문희가 이해인으로 인해 피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여전히 강현(서지석)에 미련이 남아있는 손녀 딸 희재(이해인)의 모습에 남모르게 가슴앓이를 하는 금옥(나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옥은 앞전에 발견한 강현과 희재의 과거 사진을 들고는 방을 찾았다.
어쩐일로 자신의 방에 있냐고 묻는 희재의 말에도 금옥은 예전처럼 쉽게 마음이 풀리거나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마주앉은 희재에 금옥은 자신이 발견한 사진을 내밀며 어찌된 영문인지를 물었다.
이에 희재가 대답을 내놓지 못하자 금옥은 “너 설마 아직도 그 녀석 못 잊은거야?”라고 언성을 높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바보같이 한 남자만을 바라고 있는 희재에 “대체 어쩌자고 남자 하나 때문에 네 인생망치자고 덤비는 거야”라고 한탄했다.
희재는 금옥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저도 제 마음을 어쩔 수가 없어요”라며 “어차피 단별언니도 기억을 잃었고 어쩌면 저한테 기회가 올지도 모르잖아요”라고 실낱같은 희망을 잡고 있는 것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미 1년 전 강현에 대한 희재의 마음이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했던 사건을 알고 있는 금옥은 “다른 말 필요 없어, 이번에도 할머니 말 거역할거면 호적에서 이름 파서 나가”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니면 애미 애비 알기 전에 아주 조용히 덮어”라며 강현의 사진을 찢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