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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기억' 이성민 증세 악화, 아내마저 몰라볼까

입력 2016-04-10 0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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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이성민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주변인들이 확연하게 알아차릴 정도로 심각해졌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기억'에서 김지수(서영주 역)의 가슴은 타들어갔다. 그는 남편 이성민(박태석 역)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심각해져 가는 것을 가까운 발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은 김지수에게 "동우랑 갔던 곳, 꽃이 피었을까 궁금해. 같이 가보자"라고 말했다. 잠결에 한 말이었지만, 아내를 전 부인으로 착각하고 건넨 남편의 말에 김지수는 크게 상처받았다.

사진:기억
사진:기억

김지수는 증상이 확연해진 남편을 걱정하며 최덕문(주재민 역)을 찾았다. 최덕문은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다는 김지수의 말에 "환자들이 종종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아내를 알아보지 못하는 증상 이외에도, 이성민(박태석 역)은 장소를 인지하는 못하는 증세가 심각해졌다. 그는 이날 8회서 준호와 함께 법정에 들어가야 하는 시간을 넘겨 애꿎은 장소에 도착했다.

그는 알츠하이머 증세의 하나로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경험했다. 그의 시야에서는 건물 안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다시 사람들이 시야에 나타나면서 소리도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준호는 이성민의 바로 뒤에서 "박 변호사님"이라고 불렀고, 이를 뒤늦게 들은 이성민은 땀 범벅이 되어 준호의 말을 인지했다. 이를 알게 된 준호는 이성민의 치매 증상을 파악하고 그의 병세에 대해 직접 알아보기 시작했다.

한편, 박진희(나은선 역)도 이성민의 이상행동을 인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은 박진희의 집을 찾아 자신의 집처럼 들어가려 했고, 이를 본 박진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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