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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무한도전' 지코·양세형, 게스트가 더 빛났던 이유

입력 2016-04-10 0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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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 특별 게스트들의 활약이 빛났다.

4월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오감을 시험하는 ‘퍼펙트 센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양세형과 지코의 남다른 예능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세형은 화려한 입담을, 지코는 남다른 오감 능력을 발휘했다. 양세형의 입담은 게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봇물처럼 터졌다. 그의 오감 민감도를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양세형은 “시각, 청각, 후각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옆에서 그를 지켜보던 정준하는 “허풍이 더 심한 것 같다”고 응수했으나 양세형은 이마저도 살려내는 재치를 보였다. 양세형은 “사실 관심병이 있다”며 “사람들한테 이렇게 관심받는 것 너무 좋아하는데다가 허언증까지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양세형의 거침없는 입담은 광희도 피할 수 없었다. 지코가 출연한 것을 의식하고 있는 광희에게 유재석은 “오늘 녹화 마치고 지코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광희는 “형 너무 대단했다는 소리를 듣고싶다”고 희망했다. 그러나 양세형은 “광희 말할 때 뒤에 자막 좀 붙여줬으면 좋겠다”며 “무슨 소리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코는 남다른 민감함으로 게임에서 선두를 달렸다. 시각, 청각, 미각까지 모든 시험에서 정답을 외쳐 이날의 우승자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지코의 능력이 돋보였던 시험은 간식을 먹는 청각시험이었다. 유독 먹을 때 소리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 음식들이 멤버들 앞에 놓였고 해당 음식을 50데시벨을 넘기지 않으며 먹어야 성공으로 판정될 수 있었다.

지코가 고른 것은 총각김치.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한 소리가 나는 총각김치는 좀처럼 소리를 죽이고 먹기 어려운 음식이다. 심지어 스튜디오 내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데시벨이 기본 37대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50데시벨은 작은 소리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러나 지코는 데시벨을 연신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총각김치를 씹어 미션에 성공할 수 있었다.

미션에 성공한 지코는 “총각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승자의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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