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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슈퍼맨’ 기태영, 이런 남편 또 없습니다

입력 2016-04-11 06: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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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세영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이 로맨틱한 남편의 반열에 등극했다.

사진: 슈퍼맨 방송 캡처
사진: 슈퍼맨 방송 캡처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괌 해변가에서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기태영-유진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태영은 해변가에서 잠든 로희를 살피는 유진을 향해 몰래 준비한 장미꽃을 바구니에서 꺼냈고 "유진이 주려고 커플 발찌와 장미 한 송이를 샀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35번째"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장난스럽게 "생일 선물을 이걸로 퉁치려고?"라고 언급해 기태영을 당황케했다. 이어 유진은 "그래도 된다고. 왜 말을 끝까지 안듣냐"라고 답했다.

기태영은 유진의 장난에 안도하며 "그리고 로희랑 같이 다니면서 영상 편지를 남겼다"라고 유진없이 로희와 둘이 여행을 떠났던 녹화 영상들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기태영은 "우리 사랑의 결정체 로희와 사랑의 절벽에 왔다. 우리 수영장 왔다. 우리 밥 먹고 있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사랑해"라고 유진을 향해 로맨틱한 멘트를 남겼고 유진은 눈물을 보이며 남편의 이벤트에 감동을 받았다.

앞서 기태영은 이날 유진을 위해 잠수복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 깜짝 이벤트를 연출했던 상황.

"왜 울어. 울지마"라며 유진을 위로하던 기태영은 "오빠 만나줘서 고맙고, 항상 오빠가 생각하는 것은 만약 다시 태어나도 우리 유진이 같은 사람은 다시 못 만난다는 확신이 있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달달한 기태영의 말에 유진은 "무슨 대사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기태영은 "아니 진짜로 진심이다"라고 언급했다.

유진은 "대사 연습 한 것 아니지" 넌 날 사랑해? 넌 날 사랑하니?"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기태영은 "우리는 괜찮다. 우리는 하던 걸 했을 뿐. 이 분들은 얼마나 힘들겠냐"라며 제작진을 오히려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유진은 "너무 좋았다. 솔직히 궁금했다. 둘이서 뭘 하고 있을까. 그런데 보면서 무언가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 자리에 내가 함께하고 있는 느낌. 오늘 최고의 이벤트 날이었다"라고 남편 기태영의 달달한 이벤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태영은 해변가를 바라보며 아내 유진에게 "내년에는 넷이 오자. 그때는 내가 뛰어다닐 것"이라고 둘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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